Works
가끔은 여정이 아름답기도 하다
Sometimes, Beauty Lies Along the Journey
20여 년 전, 선영은 열여덟 살에 인천에서 추락 사고로 경추를 크게 다쳤다. 선영의 가족은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인천의 가게와 집을 팔고 아버지의 고향인 청주로 이주했다. 청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In the Sky Where Seasons Pass By
월악산 아래 있는 덕산초등학교에는 6년 동안 한 반으로 지낸 15명의 아이들이 있다. 이 아이들은 여느 학교 아이들처럼 수업 시간에 다소곳이 앉아있지만은 않다. 학교를 마치면 냇가…
어느날 교실을 나오면서
Out of the Classroom
푸른이에게 물었다. '3학년이 돼서 좋은 점이 뭐야?' 푸른이는 내가 담임이 아닌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3년이 흘러갔다. 나는 그 알 수 없는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푸른…